베토벤/ 솔로 피아노 작품집 Vol.7

연주: 로날트 브라우티함(포르테피아노)

수록곡: 소나타 제26번 op.81a <고별>, 소나타 제27번 op.90, 소나타 제29번 op.106 <하머클라이버>

네덜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로날트 브라우티함’의 베토벤 피아노 작품집이 벌써 7집에 이르고 있다. 1995년부터 비스(bis)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멘델스존의 작품을 비롯하여 모차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를 포르테피아노로 연주하였으며, 이어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역시 훌륭하게 완성하였다. 이어지는 시리즈가 바로 이 베토벤 작품집인데 지금까지 나온 6장의 앨범이 모두 큰 사랑을 받으며, 어느새 비스의 주축 시리즈 중 하나가 되었다. 첫 곡으로 수록된 제26번 ‘고별’은 매우 화려한 기교를 담고 있으면서도 음악은 투명한 느낌과 함께 섬세한 정서를 지니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제29번 ‘하머클라비어’는 피아노 음악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거대한 음악이다. 피아노라는 악기의 표현력을 넘어서는, 말 그대로 ‘큰 음악’이라 표현하고 싶다. (BIS SACD 1612)

Sonata No. 26 In E Flat Major, Op. 81a ‘Das Lebewohl’  (15:32) 
1 I. Das Lebewohl (Les Adieux). Adagio - Allegro  6:47 
2 II. Abwesenheit (L’Absence). Andante Espressivo (In Gehender Bewegung, Doch MIt Viel Ausdruck)  3:30 
3 III. Das Wiedersehen (Le Retour). Vivacissimante (Im Lebhaftesten Zeitmaße)  5:13 
Sonata No. 27 In E Minor, Op. 90  (12:16) 
4 I. Mit Lebhaftigkeit Und Durchaus Mit Empfindung Und Ausdruck  4:56 
5 II. Nicht Zu Geschwind Und Sehr Singbahr Vorgetragen  7:19 
Sonata No. 29 In B Flat Major, Op. 106 ‘Große Sonate Für Das Hammerklavier’  (40:30) 
6 I. Allegro  10:33 
7 II. Scherzo. Assai Vivace  2:24 
8 III. Adagio Sostenuto (Appassionato E Con Molto Sentimento)  15:47 
9 IV. Largo – Allegro Risoluto – Fuga A Tre Voci, Con Alcune Licenze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