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 : 바이올린 소나타 1번~6번, 피아노 사중주 Op.8 ★★★★★★★
연주 : 이자벨 파우스트(바이올린), 알렉산더 멜니코프(포르테 피아노), 보리스 파우스트(비올라), 볼프강 엠마뉴엘 슈미트(첼로)

최근 연이은 성공적인 신보 발매로 오늘날 가장 독보적인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파우스트의 베버 작품. 독일 초기 낭만주의 대표적인 작곡가, 베버는 오페라 ‘마탄의 사수’와 ‘무도회의 권유’, 피아노 솔로 작품으로 우리에게 유명하다. 눈부신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음색의 이자벨 파우스트와 그녀의 완벽한 파트너 멜니코프의 발랄한 포르테 피아노, 이자벨의 오빠이자 브레머 필하모닉 수석 비올리스트 보리스 파우스트 그리고 로스트로포비치가 ‘우리 시대, 그의 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중 한 명이다’라고 말했던 슈미트는 베버의 빛나는 실내악 작품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6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마탄의 사수’의 아리아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패시지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의 정서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멜로디, 바이올린과 건반 사이에 충실한 앙상블이 돋보인다. 베버가 22세 완성한 피아노 사중주는 현악기의 아름다운 음색과 신선하며 로맨틱한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디아파종 황금상

1. Six Sonatas For Violin & Piano, Op. 10
2. Piano Quartet In B Flat Major J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