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교향곡 41번은 최후의 교향곡이며, 그의 교향곡 중 가장 웅대하고, 장려한 작품이다. 서주없이 돌연 남성적인 호쾌함으로 시작되는 제 1주제가 매우 인상적이고, 제 4악장의 멋진 대위법적 전개와 압도적인 고조는 박진감에 차 있다. 38번은 그때까지의 고전 교향곡이 도달한 적이 없는 깊이를 갖고 있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르네 야콥스는 우리에게 이 2개의 교향곡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의 해석의 지침의 원칙은 드라마틱한 감정 즉, 구성의 명료함과 이 교향곡의 가장 파워풀한 요소를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아파종, 레페르트와르 만점, 클래식투데이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