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 스티븐 이셜리스(첼로), 데네스 바룐(피아노)

이셜리스 대망의 최신작은 낭만에 가득 찬 슈만!
모던하지도 시대적이지도 않은 J.S.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전곡(CDA67541/2)이 전세계를 석권하는 등, 그 존재감의 크기를 자신이 연주하는 음악으로 재차 증명한 "현의 제왕" 스티븐 이셜리스. 슈만 사후 150주년인 2006년 일본에서 [슈만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마음 깊이 사랑하는 슈만의 첼로 작품집을 이번 앨범으로 선택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슈만은 가장 사랑하는 벗이었고, 슈만 이상의 가까운 작곡가는 없었다." 라고 까지 얘기했던 이셜리스. 이제까지의 슈만 음악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슈만의 출생지 츠비카우로부터 "슈만상"을 수여받는 등, 이셜리스와 슈만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견고하고도 깊은 관계다.

"환상소곡집",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세개의 로망스"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 되었던 명작뿐 아니라, 이셜리스 자신의 편곡으로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추가하는 등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이번 슈만 작품에서 이셜리스가 연주하는 첼로는, 일본음악재단으로부터 대여 받은 1730년제 스트라디바리우스 "포이어만"과, 런던의 왕립음악원으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1726년제의 스트라디바리우스다. 이셜리스는 이 2대의 명기를 사용해 듣는이의 마음을 단번에 매료시킨다. (CDA 67661)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 BBC 뮤직매거진 인스트루멘탈 초이스*

1. Fantasiestucke, Op. 73
2. Adagio And Allegro In A Flat Major, Op. 70
3. Violin Sonata No. 3 In A Minor, Woo 27 (arranged By Steven Isserlis)
4. Abendlied, Op. 85 No. 12
5. Romances, Op. 94
6. Stucke Im Volkston, Op.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