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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관통하는 감동과 웃음! '집으로'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의 신화를 잇는 일등 코믹 휴먼드라마 [사랑해 말순씨] O.S.T.

'포레스트 검프'의 이야기를 기억하는가? 그의 특별한 스토리가 잊혀지지 않은 채 회자되는 이유는 미 현대사의 가장 혼란스러운 시대와는 다소 무관해 보이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허를 찌르는 유머와 유쾌한 진행 그리고 미소를 머금게 하는 따스함과 감동을 선사했기 때문일 것이다. 동 시대 지구 반대편 동양 방송국이 문을 닫고 컬러TV가 등장하고 프로야구가 첫 선을 보이던 현대사의 가장 '화려한 시절'. '행운의 편지 때문에 엄마와 가장 소중했던 사람들을 잃었다고 믿는 광호의 이야기는 그 드라마틱한 시대를 무심히 통과하며 특별한 웃음과 감동을 약속한다. 백년 천년 같은 얼굴일 것만 같던 대통령이 바뀌고 방송과 신문에서 떠들어 대는 소리가 심상치 않았던 그 시절 그러나 이제 막 코 밑에 솜털이 가신 소년에게 그것이 무슨 상관일까. 무식하고 창피 하기만한 '지긋지긋한' 엄마.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 동네 바보 형 그리고 열렬한 숭배대상인 아랫방 간호사 누나.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가슴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는 관객들에게 저마다 잊고 있었던 가장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리고 그 시절을 통과하여 이제 성인이 된 관객에게 이 영화는 묻는다. '당신이 잃어 버린 것은 무엇입니까?' '당신은 지금 무엇을 그리워하고 있습니까?'

강요되지 않는 착한 웃음과 순박한 감동으로 21세기 한국영화의 가장 굵직한 줄기를 세운 영화들이 있다. '집으로'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 2005년 가을 영화 '사랑해 말순씨'는 그 고품질 휴머니즘 영화의 명맥을 잇게 될 것이다. 소소한 기억들을 되살리며 유쾌한 그리움으로 가슴속을 꽉 매워 줄 아름다운 영화 '사랑해 말순씨'.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 순간 가슴속 깊은 곳에 담고 있던 각자의 '말순씨'에게 사랑해!라고 외치는 관객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1. Prologue (1:09) 작편곡 조성우
2. 손님 (performed By 변진섭) (3:51) 작사 이숙연 작곡 조성우 편곡 박용준 노래 변진섭
3. 광호의 아침 (1:52) 작편곡 조성우
4. 광호의 기도 (4:36) 작편곡 조성우
5. Shiny Day (2:28) 작편곡 원호경
6. 오빠 사랑해 (2:29) 작편곡 조성우
7. 사랑해 말순씨 (1:59) 작편곡 조성우
8. 따라오지마 (1:25) 작곡 조성우 편곡 박용준
9. 고양이 춤 Melodeon Solo Version (1:05) 작곡 미상 편곡 조성우
10. 난 정말 몰랐었네 (performed By 강민휘) (1:09) 작사 김중순 작곡 최병걸
11. Only You !! (1:07) 작편곡 조성우
12. 엄마의 눈썹 (1:14) 작편곡 조성우
13. 새벽달리기 (2:22) 작편곡 이지연
14. 광호의 꿈 (1:56) 작편곡 조성우
15. Beautiful Life Piano Solo Version (2:37) 작편곡 조성우
16. 혜숙이 부르는 Cm송 메들리 (0:28) 작곡 길옥윤
17. 우리는 친구다 (2:26) 작편곡 원호경
18. 고양이 춤 Full Version (1:09) 작곡 미상 편곡 조성우
19. 은숙을 구하라 (1:23) 작편곡 한주헌
20. 엉뚱한 상상 (2:21) 작편곡 조성우
21. 떠나는 사람들 (2:22) 작편곡 조성우
22. 엄마의 마음 (2:05) 작편곡 조성우
23. 학교 가는 길 (1:53) 작편곡 조성우
24. 손님 (performed By 안정아) (3:52) 작사 이숙연 작곡 조성우 편곡 박용준 노래 안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