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음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뮤지션 중 한 사람 커티스 메이필드. 그가 1970년 솔로로 독립한 뒤 3번째로 내놓은 이 음반은 흑인 마약 딜러의 삶을 그린 동명 영화의 사운드트랙이다. 영화도 개봉 당시 꽤 히트했지만, 지금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팬들이 훨씬 많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 흑인 소울의 결정판이라는 고평 속에 “Freddie's Dead”, “Pusherman”, “Superfly” 등의 히트 레퍼토리를 쏟아냈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흑인 음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MUSICIAN 중 한사람. 이 앨범에선 그 당시 시도할 수 있는 모든 장르를 시험했다. SOUL, FUNK, JAZZ, 싸이키델릭, 등등. 그의 음악에선 AFRICAN-AMERICAN의 자부심이 묻어난다. - 배철수

01. Little Child Runnin' Wild
02. Pusherman
03. Freddie's Dead
04. Junkie Chase (Instrumental)
05. Give Me Your Love (Love Song)
06. Eddie You Should Know Better
07. No Thing On Me (Cocaine Song)
08. Think (Instrumental)
09. Superfly
10. Superfly Theme: Freddie's Dead (Single Mix)
11. Superfly (Single M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