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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 태생의 Miller Anderson은 뮤지션으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로 싱어송라이터 와 기타리스트로써 높은 명성을 지니고 있다. 십대 시절부터 기타 연주로 이름을 날리는 그는 Keef Hartley Band를 비롯하여 Savoy Brown이나 Blood Sweat and Tears, T.Rex, The Dukes, Chicken Shack, Mountain, Spencer Davis Group등에 참여했으며 그 중에서도 Keef Hartley Band에서의 활동은 특히 유명하다.

Keef Hartley Band에서 총 다섯 장의 음반에 참여 후 1971년 밴드를 탈퇴하고 만든 Miller Anderson Band를 조직하며 밴드 활동과 병행해 첫 솔로작인 본 작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자신의 경력 중 중반부에 해당되는 시기에 해당되며 가장 왕성한 창작력과 연주력을 들려준다. 전체적으로 록을 기본으로 블루스와 포크 그리고 스왐프 사운드를 잘 믹스하여 다양성이 돋보인다. 특히 오르간이 주도하는 드라마틱한 브리티쉬 록과 소울풀한 여성 코러스가 첨가되는 미국 남부 스왐프록 분위기가 아주 잘 어우러진다. 전곡 모두 Miller Anderson의 자작곡으로 묵직한 리듬과 기타 솔로 그리고 애잔한 분위기의 보컬이 조화로운 남성미 강한 첫곡 " Alice Mercy (To Whom It May Concern)”, 애수 띤 현악이 주도하는 "Bright City"등의 영국적 분위기가 강한 곡들은 이 앨범의 리스닝 포인트이다.

- LP 미니어쳐 사양
- 가사 수록
- 24비트 디지털 리마스터링

01. Alice Mercy (To Whom It May Concern)
02. The Age Of Progress
03. Nothing In This World
04. Bright City
05. Grey Broken Morning
06. High Tide, High Water
07. Shadows 'Cross My W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