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발매반

그들의 최고작이라 불리우는 [The Number Of The Beast]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수작. 초대 보컬리스트 폴 다이아노가 탈퇴하고 ‘공습경보’ 브루스 디킨슨 가세 후 전세계 헤비메틀 씬을 강타한 기념비적인 Iron Maiden의 걸작 시리즈의 절정을 맞이했던 1984년 작품. 메이든 사운드를 특징짓는 중요한 요소인 리더 스티브 해리스의 묵직한 중량감의 베이스 라인과 데이브 머레이, 어드리언 스미스의 리드미컬한 트윈기타 사운드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으며 전쟁, 종교, 철학, 신화 등 스티브 해리스의 주된 관심사는 각 트랙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각 파타의 활화산 같은 연주로 문을 여는 첫번째 곡 ‘Aces High’에서부터 이후 그들의 라이브 단골 레퍼토리가 되는 정통 헤비메틀 넘버 ‘2 Minutes To Midnight’, 스티브 해리스의 역량이 절정에 달한 연주곡 ‘Losfer Wards (Big ‘Orra)’, 공포영화 [페노미나]에 삽입되기도 했던 ‘Flash Of The Blade’는 물론이거니와 중반부 스티브 해리스의 베이스 연주가 압권인 동명 타이틀 곡, 본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서사시 ‘Rime Of The Ancient Mariner’ 등 어느 한곡 빼 놓을 수 없는 헤비록의 자전적인 앨범이다.

1. Aces High
2. Minutes To Midnight
3. Losfer Words (big 'orra)
4. Flash Of The Blade
5. The Duellists
6. Back In The Village
7. Powerslave
8. Rime Of The Ancient Mari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