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반을 장식했던 비엔나의 두 천재 작곡가 코른골트와 크셰넥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담고 있다. 각기 작곡가들의 활동초기 후기낭만의 향취와 장대한 형식미 넘치는 서사적 매력이 가득한 작품들이다. 바이올린 연주자 쉬케단츠의 보잉은 군더더기 없으면서 각 작품에 가득한 낭만적 정서를 뽑아내는데 연주력을 집중하고 있는데, 코른골트 소나타 2악장에 담긴 서정성과 크셰넥의 선율미를 이토록 유연하게 그려가는 연주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1. Sonate G-Dur Op.6 (1-4) (Erich Wolfgang Korngold)
2. Sonate Fis-Moll Op.3 (5-8) (Ernst Kren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