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집을 통해서 단순히 쇼맨십으로서의 그것이 아닌, 자신들의 신앙으로서의 사타니즘과 악에 대한 진지한 충성을 맹세했던 '루시퍼의 칼날'DEICIDE 최초의 컴필레이션 음반. 이들이 ROADRUNNER레이블을 통해 정식 데뷔를 하기 전의 데모 테이프인'AMON'과'SACRIFICIAL SUICIDE'에서 각각 4곡과 6곡을 묶어 발매된 작품이다. 전체적으로 이들의 차기작들에 비해 구성력과 사운드 프로듀싱 면에서 미숙한 점도 많이 발견되지만, 곰과 늑대 울음소리(??)를 섞은 듯한 사악한 초저음 보이스와 엄청난 무게감과 스피드를 함께 터트리는 드럼 , 그리고 초지일관 지져댄다는 표현이 걸맞은 과격한 기타 리프는 순수한 데쓰메틀의 본질이 무엇인지 한치의 여과나 가감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1  Lunatic Of God's Creation
2  Sacrificial Suicide
3  Crucifixation
4  Carnage In The Temple Of The Damned
5  Dead By Dawn
6  Blasoherereion
7  Feastung The Beast(Intro)
8  Sacrificial Suicide
9  Day Of Darkness
10  Oblivious To No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