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 아웃케이스 모서리 부분이 약간 닳아있습니다.

키스 자렛의 바흐 : 6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BWV.1014-1019 <2CD>
* 연주: 미쉘 마카르스키(바이올린), 키스 자렛(피아노)
Recorded November 20-22, 2010 / 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ers, New York

키스 자렛의 <빛의 다리> 음반 등을 통해 오랜 인연을 맺어온 미쉘 마카르스키와 키스 자렛이 바흐 6개의 바이올린과 건반을 위한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특유의 여린 듯 애절한 마카르스키의 바이올린은 전곡에 걸쳐서 진중한 감정선을 들려주는데, 여기에 키스 자렛의 풍성한 피아노 울림이 로맨틱한 이미지를 형상화 하고 있다. 4번 마지막 악장과 같이 환상적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는 비르투오소가 있는가 하면, 5번 첫악장처럼 마치 키스 자렛 자신의 음악에서와 같은 마음을 움직이는 느낌 가득한 서정성 또한 곳곳에 포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