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코드 부분에 비매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두 번째 노란 오도바이 앨범을 내고 이번 3번째 앨범이 나오기까지 또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가며 바라보는 시선, 느끼는 감성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레 음악 또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음악이 하고 싶다란 생각보다는 레드로우만의 음악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믹싱에서도 엔지니어와 같이 많은 고민을 하고 믹싱 작업만 1달 넘게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레드로우 3집은 'Don't Worry' 를 타이틀로 총 12곡이 수록되었습니다.
단연 레게로 편곡된 곡이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1집 때 발표한 '낡은 운동화'를 미들 템포의 레게 편곡으로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2집 앨범에서 많이들 좋아해 주신 '부담'과 비슷한 느낌의 곡 '사모님'도 흥미로울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앨범 마지막 곡으로 '교토를 걷다' 연주곡을 실어 보았습니다.
늘 하모니카 연주곡을 해왔지만 이번은 피아노 솔로 곡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너스 트랙으로 올 2월에 싱글로 발표한 'Fly up' 이 수록되었습니다.
오래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고맙습니다.
또 몇 년 뒤 새로운 음악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01. Don’t Worry
02. 멀어져만 가고 있다
03. 사모님
04. 너 있는 곳에
05. 별의 눈물
06. 빗나간 청춘
07. 다시 사랑 한다면
08. 손을 펴봐
09. 낡은 운동화
10. 너를 향한 monologue
11. 교토를 걷다
12. Fly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