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출신의 로컬 싱어송라이터 빌 크린트의 유일한 작품으로 1975년 Joint Artist Records 라는 프라이빗 레이블에서 발매된 작품이다. 지명도는 거의 없는 빌 크린트 이지만 본 작은 그 동안 프리이빗 싱어송라이터계열 팬들에겐 끊임없이 회자 되어온 희귀 음반으로도 유명하다. 전체적으로 포크를 기반으로 한 싱어송라이터 작품이지만 앨범 전체에 녹아있는 애시드적인 성질은 그의 음악을 단적으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독특하고 복합적인데 Tim Buckley 와 Nick Drake를 연상 시키기도 한다. 주인공의 기타와 보컬이 중심이기는 하지만 키보드나 드럼 등의 사용으로 단지 정통 포크라 부르기에 망설여 지기도 하는 작품으로 특히나 아이들의 코러스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들이나 주인공이 흐느껴 우는 곡들에선 그 동안 들어온 많은 음악들과는 사뭇 다른 빌 크린트 만의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캘리포니아 특유의 녹음다운 심플한 편곡도 돋보이는 작품으로 전곡 주인공의 오리지널로 유니크 한 음악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앨범이기도 하다.

+ 세계 최초 씨디화
+ LP 미니어처 사양
+ 가사수록
+ 24 비트 디지털 리마스터링

01. Faces (We've Run Out Of Time)
02. Just To Love Each Other
03. Christmas In July
04. Angels Don't Need Friends
05. Babe Is It Easy
06. Mama I'm A Baby
07. Babe Is It Easy 2
08. Step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