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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밴드 장미여관을 결성한 후 8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한 육중완과 강준우가 육중완밴드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신인밴드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새로운 출발점에 선 육중완 밴드가 선보일 EP 앨범 "육춘기"는 제목 그대로 밴드 멤버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고 기록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순수함과 진중함이 묻어있는 앨범이다.
서울공화국이 되어버린 현실에 맞춰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고된 직장생활을 견디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회인의 애환이나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담담한 기억, 지금 곁에 있는 연인에 대한 심경 등 30, 40대라면 한번쯤 떠올릴 것 같은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어쿠스틱부터 풀밴드 사운드까지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하려 노력했다.

1. 섬소년
2. 그때는 그냥 추억
3. 아무것도 아녔는데
4. 차차
5. 충분히 넌 멋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