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의 2000년 신작인 이 앨범의 사운드는 시간을 완전히 무시한 채 70년대 사운드를 내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앨범이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96년작 ANGRY MACHINE이 그의 기준에서 보았을 때 비메탈적인 주제(현대사회의 문제점들)들을 다룬 것에 비하여, 음악적으로 훨씬 뛰어난 본작은 디오가 레인보우, 블랙 새버스 시절에 다루던 신화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라인업 또한 훨씬 안정되어 있어서 크랙 골디가 다시 복귀했으며 베이스는 지미 베인이, 드럼은 사이몬 라이트가 담당하고 있다. 디오의 보컬 또한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여전한 파워를 자랑한다(데이비드 커버데일, 로버트 플랜트가 나이와 함께 노쇠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만 하다).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비영어권 청자들에게 무척이나 지루할 수 있으며 곡의 전체적인 템포가 너무 중후하여 요즘처럼 극단적인 사운드에 익숙해진 젊은 청자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70년대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앨범일 것이다. (AMG REVIEW)

Producer – Ronnie James Dio 
Vocals, Keyboards – Ronnie James Dio 
Bass – Jimmy Bain 
Drums – Simon Wright (4) 
Guitar, Keyboards – Craig Goldy

01. Discovery
02. Magica Theme
03. Lord of the Last Day
04. Fever Dreams
05. Turn to Stone
06. Feed My Head
07. Ebeil
08. Challis
09. As Long as It's Not About Love
10. Losing My Insanity
11. Otherworld
12. Magica
13. Lord of the Last Day
14. Magica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