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의 뒷 이야기가 담긴 2009년 EP 앨범 [Behind The Melody]


앨범 명에서 볼 수 있듯이 그 동안의 보여주지 못 했던 뒷 이야기가 음악으로 묶여져 있다. 이 앨범의 구성은 총 5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7년 3집 앨범[U-trun] 이후 약 2년만의 작품이다. 새롭게 선 보이는 타이틀 [취중괴담]과 그 데모버전, 그리고 그 동안 여러 사정상 수록되지 못 했던 곡들로 채워져 있다. 김사랑 본인, 그리고 세상 사람들과 공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의 외침은, 더욱 더 보강된 사운드와 멜로디로 국내 락음악 매니아들에게 한층 더 다가섰다. 마스터링을 제외한 모든 곡작업과 플레이, 그리고 사운드 믹스까지, 김사랑 만의 음악 색깔들로 한 곡, 한 곡 수록되었으며 강렬함과 다이나믹한 느낌을 충족시킨다.


김사랑 본인의 곡 해석을 들어보자.
"타이틀곡인 T1.[취중괴담]은 많은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꿈을 얘기하고, 과거를 털어내며, 때로는 힘겨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호기를 부려보기도 합니다. 이 곡은 그 순간의 모습들을 노래했습니다. T2.[A+]는 3집에 "2등"이라는 리믹스 버젼으로 수록되었던 곡이며, 1등만이 인정받는 편협한 사회 속에서 갈등하는 내용이 담긴 곡입니다. T3.[Loser]는 3집 미발표 곡입니다. 오로지 상업적인 성공만을 위해 기계처럼 창작물을 찍어내는 일부 공장장들을 비판한 곡입니다. T4.[일기]는 2집앨범 준비 중 작업한 데모 곡입니다. 음악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풀려진 이미지로 부담감을 느꼈던 당시의 어린 마음을 담았습니다. " 마지막 T5.[취중괴담]의 데모 곡에서는, T1.[취중괴담]이 재편곡 되기 이전, 원래 모습 그대로의 리듬과 멜로디를 직접 찾아 들을 수 있게 수록 되었다.

1. 취중괴담
2. A+
3. Loser
4. 일기
5. 취중괴담 (de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