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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메마른 입김, 건조한 풍경… 그리고 또 다시 돌아올 치유의 봄 
여성 아티스트의 진일보한 패러다임 듀오 '랄라스윗'의 셀프 프로듀스 데뷔 앨범 [bitter sweet]

랄라스윗 (Lalasweet) - Bittersweet

"랄라스윗이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이미지와 그간 작업해 온 곡들의 이미지를 떠올리셨다면, 아마 이번 앨범을 듣고 적잖이 당황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랄라스윗의 음악은 그간 홍대 씬을 막연하게 수식해온 '여성 듀오', '여신'과 같은 수많은 이미지와 떼어놓고 들어주세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수년을 기다려온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에 대한 끝없는 고민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 from 랄라스윗 -

쓰라린 현실, 하지만 이내 느껴지는 치유의 숨결이 담긴 메시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나름의 작고 큰 동굴들을 만들며 살아간다. 그리곤 누구에게도 감추고 싶은 현실을 잊기 위해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 자신을 숨기고 도망친다. 그 속에서 혼자만의 시간들은 끝이 없어 보이지만, 혼돈과 고통의 통로를 통과하며 얻게 된 작은 위로들은 자연스러운 치유를 경험하게 한다. 고통과 치유, 서로 공통점을 찾기 힘든 두 단어지만, 우리는 극도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마음의 치유를 느끼고 자신에 대한 희망을 그리곤 한다. 혼란스러운 자아 속, 홀로 아픔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bittersweet]에 담겨 있다. 랄라스윗은 소시오 드라마(socio drama)처럼 어지럽게 흐트러진 자신들의 자아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이로 인해 치유된 한 감성을 그리며 앨범 작업에 들어간다.

01. Soso
02. 아무도, 아무것도
03.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걸까
04. 벨이 울리면
05. 봄
06. 기다려
07. 파란달이 뜨는 날에
08. 태엽감기
09. Blind Eyes
10. April Sick
11. 나의 낡은 오렌지나무 (Bonu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