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기타, 베이스 편성의 듀오로 활동을 시작한 마이 로 어레이는 쓰리-코드 포크송과 로-파이가 만난, 변형적이고 불규칙한 더티(블랙) 포크 곡들을 자신들의 침실에서 4트랙 MTR에 담았다. 
99년 겨울 마이 로 어레이는 그 결과의 일부를 카바레 사운드로 보냈고, 거칠고 투박한 질감의 마이 로 어레이 데모 스타일에 만족한 카바레 사운드의 제의로 2000년 가을, 데뷔 앨범 “LO-FIGHT"의 녹음을 시작하게 되었다.
“LO-FIGHT"는 4트랙 MTR 두 대를 사용하며 카바레 사운드 스튜디오와 이성진(기타/보컬)의 집을 오가며 녹음했고, 녹음에서 프로듀싱 까지 마이 로 어레이가 도맡아 진행했다. 그 결과 “LO-FIGHT"는 홈레코딩의 느낌이 살아 있는 80년대 로-파이 음반에서 느낄 수 있던 독특한 질감의 로-파이 음반이 되었다. 클럽 빵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 로 어레이는 잠, 채송화 등의 밴드들과 함께 여러 클럽 공연을 했고, 카바레 사운드의 다른 밴드들과 함께 지하철 공연, 카바레 사운드 레이블 공연 등에 참여하였다. 
현재 이성진의 원맨밴드가 된 마이 로 어레이는 클럽 빵에서 함께 활동하는 다른 밴드 멤버들의 세션 도움을 받아 클럽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01. Sungglass Fume 
02. My New Experience 
03. She Uses Radio Effects 
04. When Is Spring?
05. Featuring 'Robot' 
06. Weld 
07. Black Plastic Bag 
08. Golden Chum 
09.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