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코드 부분에 비매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로큰롤 밴드로서의 삶은 계속된다. 갤럭시익스프레스 4집 [Walking On Empty]

이번엔 4집이다. 정신적, 기술적 지원을 해준 이성문 프로듀서와 영국에서 온 엔지니어 아드리안 홀이 함께했다. 그 결과 셋만 있었다면 불가능했을 묵묵하고 담담한 앨범이 나왔다. [Walking On Empty]. 허공으로, 어둠으로, 텅 빈곳으로 걸어가겠다는 차분한 다짐이 담긴 앨범이다.

음악평론가 배순탁은 4집 [Walking On Empty]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갤럭시익스프레스는 미래가 불확실할 것임을 인지하는 동시에 그 미래를 향해 굳건하게 걸어갈 채비를 마쳤다. 바로 이 음반의 타이틀이 ‘Walking On Empty’인 가장 큰 이유다. 게다가 이런 것들이 정말이지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 쭉 구현되어 있으니, 글쎄, 조금은 더 어른이 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을까. 이 음반을 통해 그들이 일궈낸 성취가 하나 있다면, 바로 이것일 거라고 믿는다. 팬들에게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인상적인 전환점이 될 작품이다. 그렇게, 로큰롤 밴드로서의 삶은 계속된다.”

새로운 갤럭시익스프레스의 모습을 담은 4집 [Walking On Empty]는 8월 6일에 발매되며 이후 9월 5일 단독공연을 시작으로 11월 전국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1  날 내버려둬
2  시간은 간다
3  이제야 알았어
4  순간을 위해
5  아무 생각없이
6  Booster (바람이 분다)
7  불타 올라
8  환청
9  다시
10  허공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