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슈리히트의 브람스와 바그너
슈리히트 만년의 스타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 작품이 수록된 음반. 브람스의 작품에서 그는 브람스의 심오하고 풍부한 감정의 표현인 음형을 아주 섬세하고 동일 조직으로 된 살아있는 유기체의 창조를 통해 표현해 내고 있다. 바그너의 작품에선 바이로이트 오케스트라의 전형적인 사운드의 혼합을 재연하고 있다. 또한 상당히 빠른 템포로 연주된 전주곡에 비해 피날레는 가장 영감을 받은 감명 깊은 것으로 위엄 있고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 Sinfonie No.2 D-Dur Op.73/ Allegro Non Troppo (Johannes Brahms)
2. Sinfonie No.2 D-Dur Op.73/ Adagio Non Troppo
3. Sinfonie No.2 D-Dur Op.73/ Allegro Grazioso (Quasi Andantino) - Presto Ma Non Assai - Tempo 1
4. Sinfonie No.2 D-Dur Op.73/ Allegro Con Spirito
5. Parsifal/ 1. Aufzug: Vorspiel (Richard Wagner)
6. Parsifal/ 3. Aufzug: Schlussmus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