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 역시, 루시드 폴 특유의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한편의 시 같은 노랫말이 돋보이는 "물이 되는 꿈", 가슴속 깊은 잔잔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루시드 폴 특유의 나일론 줄 기타가 만들어 내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오, 사랑", TOY의 유희열이 피아노를 연주해 준 "들꽃을 보라" 등의 그의 홈페이지에 공개되었던 신곡들은 물론, 김연우 2집에 수록된 "그건 사랑이었지", 와 Hey 2집에 “미술관 앞길”이란 이름으로 수록된 "삼청동" 등 루시드 폴이 다른 가수들에게 선사했던 곡들을 직접 이번 새 앨범에서 선보인다. 또한 그의 이번 앨범에는 유희열, 김광민, 함춘호 등 여러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해, 더욱 그의 음악을 빛내주었다.

1. 물이 되는 꿈  
2.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3. 오, 사랑  
4. 삼청동  
5. 들꽃을 보라  
6. 그건 사랑이었지  
7. 이제 더 이상 기다리지 않아도  
8. 꽃  
9. 보이나요  
10. 사람들은 즐겁다
11. 몽유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