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Youth. 나의 민낯 같은 성장기'

준비된 숨은 실력자 싱어송라이터 신향(SynHjang)이 오는 11월 27일 첫 정규이자 데뷔 앨범 [Golden Youth]를 발표한다.

본 앨범에서 아티스트 신향은 재즈 피아노와 일렉트로닉 사운드, 콘트라 베이스와 드럼을 사용하여 팝과 재즈, 록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앨범 주제인 [Golden Youth] 라는 말로 대변되는 어린 날의 치기 어린 열정, 그로 인해 불안하지만 눈부시도록 찬란한 청춘의 성장기를 그녀만의 다각적 시각으로 녹여내었다.

2016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재즈피아노 전공을 졸업한 아티스트 신향은 앞서 SHE라는 활동명으로 디지털 싱글 [SEIREN]을 발표해 팝 오케스트레이션 장르로 데뷔한바 있다. 이어 '손거울', '코스모스', '바람이 불어' 등으로 무대에서 대중들과 호흡해왔다.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2년간 자력으로 준비한 정규 앨범 [Golden Youth]는 어린 아이의 모습에서 벗어나 청년이자 아티스트로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준다. 독백처럼 이어지는 앨범의 노랫말은 청춘의 성장 과정을 담담하게 사실적으로 이야기한다. 이는 포괄적 의미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실상은 그녀 성장의 기록 이였음을 알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신향의 저력은 [Golden Youth] 앨범 전체 수록 곡의 작, 편곡과 작사를 스스로 이뤄냄과 더불어 녹음에도 관여한 것을 통해 드러난다. 또한 콘서트 공연 기획 및 연출 역시 오롯이 이뤄내었다. 이러한 노력은 2017년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최초예술지원 작품 선정으로 당당히 그 빛을 발했다.

해당 앨범의 첫 콘서트는 12월 12일 19시 30분 웨스트브릿지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추가적인 악기 세션의 도입으로 보다 확장된 편성을 이루며 앨범에서와는 또 다른 새롭고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닝영상과 뮤직비디오가 활용되어 시각적 즐거움이 더해질 무대는 그간 작업한 미발표 곡들과 초청 밴드 등 다양한 구성도 엿볼 수 있다.
신향의 [Golden Youth] 공연은 비단 앨범 발매의 기념비가 아닌 현 시대와 소통하는 공연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01 Escape
02 Capsule
03 얼음들
04 벌레 먹은 사과
05 Golden Youth
06 SEIREN
07 Merry Go Round
08 나 때문에 두근거린다고 말해줘
09 니가 내 손을 잡으면
10 Take 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