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새트리아니는 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스트루멘틀 기타의 고급화 및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기타리스트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인물답게 연주와 사운딩 모두에서 새로운 시도들을 자주 보이고 있어 그가 발표하는 앨범들은 아마추어 및 현역 기타리스트의 교과서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 앨범은 그의 두번째 솔로앨범으로 인스트루멘틀 기타사운드를 가장 이상적으로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도를 타듯 넘실대는 경쾌한 부기 사운드에서 고도의 리듬감으로 충만한 셔플 넘버, 그리고 갖가지 모드와 스케일이 빛을 발하는 현란한 솔로 프레이즈, 뛰어난 보이싱과 탄탄한 구성력의 테마 등 본작이 지닌 매력은 플레이어들에게 큰 임팩트를 주었다. 음악사상 기타 인스트루멘틀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분야 최고작이랄 수 있다.

01 Surfing With The Alien 
02 Ice 9 
03 Crushing Day 
04 Always With Me, Always With You 
05 Satch Boogie 
06 Hill Of The Skull 
07 Circles 
08 Lords Of Karma 
09 Midnight 
10 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