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베르크 변주곡에 이어 셀린 프리슈가 도전한 또 하나의 대작. 그녀는 바이올리니스트의 그늘에서 벗어나 당당한 자기 주장을 갖고 작품을 리드해 나간다. 파블로 발레티는 진정한 동반자로서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프리슈는 완벽한 테크닉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과 조화를 이루며 시종일관 작품의 핵심을 꿰뚫고 있다. 안토니 시디와 프레데릭 발이 복제한 독일식 쳄발로의 매혹적인 음향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다.

1. Violin Sonata BWV 1014-1019 (2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