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딱팔딱 뛰는 신선한 물고기...??'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혼성 4인조 밴드 럼블피쉬는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갖춘 밴드로 이미 클럽이나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입 소문이 나있던 터라 제작 단계에서부터 대박을 예감하며 떠들썩하게 메이저 쪽에 첫발을 내딛을 준비를 하게 되었다.

언더 시절, 1996년 1월 문을 연뒤 지금까지 인디 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라이브 클럽의 원조 재머스 등 클럽문화가 가장 활발한 홍대앞으로 동칭되는 여러곳에서 활동을 하며 럼블피쉬라는 이름 만큼 역동적인 공연 안에서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연주력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앨범 발매 이전부터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2,500명에 달하는 팬들과 함께하게 되었고 클럽 공연때마다 럼블피쉬의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을 찾는 클러버들로 가득차게 되었다.

타이틀곡인 예감좋은날은 유난히도 예감이 좋았던 어느 날, 설레는 마음으로 만난 연인에게서 이별을 선고 받는다는 아이러니한 가사내용에 걸맞게, 흥겨운 애시드 사운드와 약간은 서글픈 멜로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이다.

01 너는 꿈꾸지 않는다 (Weeping Witch)
02 예감 좋은날
03 졸려
04 백수의 하루
05 Day Dream
06 미워
07 아주 조금씩
08 T.O.P (Time Of Pain)
09 성냥팔이 소녀
10 Close Your Eyes
11 땡칠이
12 그곳으로
13 떠나
14 예감 좋은 날 (Instrum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