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er Of The Seven Keys] 시리즈(Part 1, Part 2) 시절의 사운드로 회귀하려는 노력은 이 앨범에서 극대화된다. 앤디 데리스의 보이스 컬러가 미하엘 키스케(Michael Kiske)와 확실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Keeper…] 시리즈와 흡사한 느낌이 상당부분 묻어나고 있어, 멤버들이 얼마나 시행착오를 거치며 곡 작업을 진행했을지 짐작이 간다. 'Power' 같은 곡은 국내에서 싱글로도 발매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그 외의 다른 곡들도 특별히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앤디 데리스가 헬로윈이라는 그룹에 익숙하게 되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에 좋은 앨범으로, 90년대에 발매된 작품들 중에서는 가장 괜찮게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

01. We Burn 
02. Steel Tormentor 
03. Wake Up The Mountain 
04. Power 
05. Forever And One (Neverland) 
06. Before The War 
07. A Million To One 
08. Anything My Mama Don't Like 
09. Kings Will Be Kings 
10. Mission Motherland 
11. If I Knew 
12. The Time Of The Oath 
13. Still I Don't Know 
14. Take It To The Li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