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브레커, 조 로바노 그리고 데이브 리브맨 등 당대의 내놓으라 하는 중견 색소폰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친 라이블 실황을 담은 앨범으로 비교적 서로 협연했떤 빈도가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아주 특별하면서, 진귀한 음반이라 할 수 있다. 재미있게도 모두 존 콜트레인에게 지대한 여햐을 받으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주영역을 확립한 뮤지션들이기에 개성적이며 열정적인 블로윙을 접해 볼 수 있다. 세 색소포니스트들이 동일하게 테너 색소폰으로 기품있게 이어가는 `Peace On Earth`, 색소폰 외에 인디안 플룻과 아프리칸 플룻 등으로 색다른 사운드를 들려주는 `India`, 존 콜트레인의 임펄스 후반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A Gatering Of Spirits`는 본작의 가치를 드높이는 트랙으로 손꼽을 만하다.

1 Alexander The Great 6:51
2 The 12th Man 9:56
3 India 14:14
4 Peace On Earth 5:05
5 Tricycle 17:30
6 A Gathering Of Spirits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