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르바코프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여러 음반으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무대에 올랐다. 그의 음반 중에 특히 규모가 큰 작품이 잘 알려졌는데, 이번에는 열여덟 개의 소품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바흐부터 글루크, 모차르트, 슈베르트, 멘델스존, 쇼팽, 리스트, 브람스, 생상, 드뷔시, 라흐마니노프에 이르기까지, 셰르바코프는 음악을 바라보는 자신의 폭넓은 시야를 이 음반에 담았다. 특히 자신의 감수성의 프리즘을 통해 모든 음악을 자신의 노래로 소화한 음악적인 해석력은 매우 놀랍다."
1. Prelude in B-, BWV855a (arr. Alexander Siloti)
2. Act II: Dance of the Blessed Spirits (arr. I. Friedman) (Mozart)
3. Songs without Words, Book 1, Op.19b (Mendelss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