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쟈켓의 분위기만큼 성숙해진 모습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담은 박화요비의 3집.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 가을날에 잘 어울리는 팝 발라드와 R&B 발라드가 주종을 이룬다. 일찍이 평론가들도 앞 다투어 그녀의 목소리를 칭찬했지만, 이 번 3집에서 그녀는 사람의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다. 또한 자신의 앨범을 직접 만들어, 자신만의 음악세계로 진지하게 파고들 줄 아는 뮤지션임을 당당하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아름다운 3집이 들려오는 내내 박화요비만이 할 수 있는 애드리브와 기교가 쉬지 않고 이어진다.

1. It's Alright  
2. 어떤가요  
3. On & On  
4. 도움  
5. 이런밤  
6. 사랑은...  
7. Give Me Yo Mind!  
8. 끝이 보일때쯤..  
9. If  
10. 사랑은 하잖아  
11. Change  
12. I Can't N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