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씬스록과 함께 당신은 댄싱 스타 몽구스와 함께 춤춰요!

*80년대를 관통하여 우리 앞에 나타난 씬스록 그루브 트리오. 2004년 리뷰어들로부터 ‘썩 좋은’ 데뷔작이라는 평을 들어온 [Early Hits of the Mongoose]를 발표했던 몽구스가 올 여름 새 앨범 [Dancing Zoo]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홍대앞 클럽 공연과 지방 투어 공연을 틈틈히 진행시키며 착실히 팬층을 쌓아가던 그들은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 스테이션’에서 한달 이상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방송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이제 더욱 신나는 노래들로 여러분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길에서 길로, 이어지기에 만날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스트리트 댄서들을 위한…

* 몽구스, 노이즈 캣과 만나다! 몽구스는 새로운 앨범 제작에 들어가면서 자신들의 음악에 광을 더해줄 새로운 프로듀서를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몽구스의 음악을 유심히 들어왔던 Abbey Road發 노이즈 캣(일명 노PD)은 몽구스 멤버들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고, 멤버들은 전자음악과 녹음기술에 조예가 깊은 노PD에게 신뢰를 보내며 그들이 함께 편곡을 하는 것으로 [Dancing Zoo]의 녹음이 시작되었습니다.

* 라디오 주파수타고 춤추고 노래하고 문워킹. ‘몽환적인’, ‘읊조리는 듯한’ 등의 수식어가 붙던 1집에 비해 이번 앨범은 라이브의 질감을 살리는 데에 중점을 두어 녹음되었으며 전작에 비해 스트레이트해진 노래들이 앨범을 채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위트 있는 인트로와 함께 시작하는 ‘마이클 잭슨’, 그들 스스로가 앨범 최고의 곡으로 꼽는 ‘춤추는 동물원’, 다수의 라이브를 통해 팬들의 최고 애창곡이 되어버린 ‘몬스터’ 등등 속도감 넘치면서도 댄서블한 트랙들이 줄줄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전히 세련된 곡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몽구, 거기에 더 탄탄한 그루브를 가져다 준 베이시스트 슈사드와 대학생이 되며 더욱 파워풀해진 드러밍으로 사운드에 입체감을 가져다 준 드러머 링구의 본격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01. New Song
02. Michael Jackson
03. 나빗가루 립스틱
04. 오늘이 바로 내
05. I Wanna Kiss You
06. 마지막 도마뱀
07. Honey Moon
08. 춤추는 도마뱀
09. Suchard King Chant
10. Stereo Waltz
11. I’m A Mon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