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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앨범보다 딱 2배 좋다라는 평가를 받은 신보 DESCENT INTO CHAOS는 전작 Sweet Vengeance에서의 분노와 절망보다 한 단계 높은 혼란의 극복을 말하고 있 다.그럼에도 음악적으로 훨씬 스트레이트해지고 명확해졌으며, 우울과 절망이 어 디서 출발했는지를 각각의 구체적인 이야기로써 설명한다.

멜로딕 데스메틀 보컬의 기준을 제시해 주었던 AT THE GATES 출신의 TOMAS LINDBERG를 필두로 차세 대 기타리스트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GUS G. 그리고 EXHUMATION 출신의 송 라이터 MARIOS. 신세대 멜로딕 데스메틀 밴드 CIPHER SYSTEM의 HENRIC. 그리 고 지금은 전설로 남은 SEPTIC FLESH 출신 FOTIS가 진짜 멜로딕 데스메틀을 해 보자 ! 라는 의기투합으로 만든 밴드가 바로 NIGHTRAGE 인것이다.

앨범의 강하고 인상적인 트랙들인 Being Nothing과 Phantasma, Descent Into Chaos를 들으면 거의 데쓰에 가까운 스래쉬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Frozen에서 Mikael Stanne이 Dark Tranquillity의 Projector에서도 들려준 몽환적이며 부드러운 클린 보컬은, Tomas의 날카롭고 거친 보컬과 반대인 상냥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넣은 것이다. 이 짧은 삽입은 전작의 Tom이 들려 준 클린 보컬을 관례처럼 따라하는 것도, 프로듀서의 선택도 아닌 자신들의 뜻으로 선택한 것이다.(현재 밴드는 유럽투어를 준비중)

덧붙여 Nightrage는 요즈음 메틀 계에서 유행하는 클린과 브루털 보컬의공존보다 보컬은 브루털하게, 연주는 보컬의 난폭함과 어울리면서도 대립될 요소를 표현하 는 것이 목표라고 Marios는 이야기한다. 유일한 연주곡 Solus는 그리스의 고향에 서 휴가 중에 Marios가 Gus의 집에서 쓴 것이다. 멜로디와 솔로를 원한 Gus와, 주요 부분과 마무리를 리프로 끝내기를 원한 Marios, 이 두 기타리스트의 관심사 를 하나로 합쳤더니 데쓰적이지 않아도 어두운 분위기가 나는 곡이 되었다.Drug 은 본래 쿨한 느낌의 헤비한 트랙을 원했으나, 만들고 보니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리스의 엑조틱 멜로디를 많이 삽입했다는 평가를 했다는 에피소드가 담긴 트랙.

이 앨범에서는 상처 입은 영혼이 더 사악해지는 것은 그 영혼의 상처를 극복하려고 강해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이런 애정과 연민의 목소리가 발목을 꼭 붙들어 주고 있기에, 인간은 혼돈 속에 뛰어들어도 죽지 않는 것이다.

1. Being Nothing
2. Phantasma
3. Poems
4. Descent Into Chaos
5. Frozen
6. Drug
7. Silent Solitude
8. Omen
9. Release
10. Solus (Instrumental)
11. Jubilant Cry
12. Reality VS. Truth
13. Gloomy Daydreams (Bonus/De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