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의 디스코그라피 중 좋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지만 본작은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는 대작이다. 첫 트랙 Cold Cold Water에서부터 감탄하지 않은 평자를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편이다. 그만큼 이 앨범의 인상은 강렬하고 결과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데뷔 작에서 최근 작까지 일관되는 달콤쌉싸름한 멜로디와 포크 성향의 스타일은 본 작에서도 유효하다만 더욱 더 그 예술적 가치와 감각이 폭주한다. 강력추천 AMG 4.5/5 Pitchfork Media 8.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