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ird Hand’는 일렉트로닉의 명가 XL로 옮긴 뒤 발표하는 RJD2의 첫 번째 레코드였다. 풍성한 보컬 라인과 세심한 작곡에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해 그의 작품들 중 가장 친대중적인 성향을 완성했던 이 음반은 또한 작곡 면에서 또 다시 일취월장한 그의 현재상을 감지할 수 있어 그의 디스코그라피 중 최고로 꼽기에 손색이 없었다. 본작은 오리지널에서 보컬만을 뺀 ‘연주 음반’으로 Djing에 필요한 소스를 제공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01 Intro
02 You Never Had It So Good
03 Have Mercy
04 Reality
05 Work It Out
06 Laws Of The Gods
07 Get It
08 Someday
09 The Bad Penny
10 Beyond The Beyond
11 Sweet Piece
12 Rules For Normal Living
13 Paper Bubbles
14 Just When
15 The Evening Gosp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