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철의 장막' 속에서 등장한 러시아의 대표적 피아니스트 에밀 길렐스. 바흐부터 프로코피에프에 이르기까지 서정적인 정열과 강철과 같은 타건으로 한음 한음을 놓치지 않으며 냉혹하리만큼 명확한 악곡 구성력으로 절정을 표현하여 완벽한 해석을 자랑하는 그 무서운 집중력은 거장 길렐스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힘과 감동일 것이다. 절대 놓칠 수 없는 적극 추천반!!!

1. (1-5) 5 Keyboard Sonatas, K141,27,125,247,533 - Domenico Scarlatti (1685-1757)
2. (6-16) Aria Variata Alla Maniera Italiana -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3. (17-20) Piano Sonata No.1 In F Sharp Minor, Op.11 - Robert Schumann (1810-1856)
4. (21-23) 3 Pieces From 'Six Morceaux', Op.19 - Peter Tchaikovsky (1840-1893)
5. (24) Toccata In D Minor, Op.11 - Sergei Prokofiev (1891-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