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가지 미사여구로 표현되는 앨범 타이틀을 자칫 데뷔앨범의 앨범 타이틀처럼 영문 이름으로 정한 이번 "t"의 3집 앨범은 본인이 직접 앨범의 전체 프로듀서를 맡아 모든 작업을 진두 지휘한 만큼 본인의 의지와 음악성이 가장 잘 녹아 든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뮤지션의 풀리지 않는 숙제인 대중성과 음악성의 경계를 자신의 타고난 재능과, 가수가 되기 위해 처음 고국 땅을 밟았던 그 때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각고의 노력으로 명확하게 풀어낸 이번 3집 앨범은 음악을 듣는 것과 동시에,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감동을 원하는 대중들의 요구를 완벽하게 풀어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01   Black Diamond
02   What's Up! Mr. Good Stuff
03   잊었니
04   Honeymoon
05   Gimme Gimme!!! (이기주의자)
06   Pay Day
07   시간은 눈물과 흐르고
08   나니까
09   검은 행복
10   Who
11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