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프랭스의 근작 앨범을 들으며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반가울 78년도 음반. 물론 이 작품은 87년에 라이센스로 발매되었지만 이번엔 CD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사람에 따라서는 기복이 심한 그의 음악이 마치 비 맞은 중이 투덜거리는 소리처럼 수면 음악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성에 맞는다면 늘 곁에 두는 좋은 BGM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넘버는 드라마 등에서 자주 쓰였던 'Vivaldi's Song'이지만 'Meet Me In A Deerpark'도 그에 못지 않다

01 When The Cookie Jor Is Empty
02 A Robinsong
03 Wrestle A Live Nude Girl
04 Burchfield Nines
05 Meet Me In The Deerpark
06 Dear Little Nightingale
07 In Search Of The Perfect Shampoo
08 Vivaldi's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