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에는 블러(Blur)의 [Think Thank], 도브스(Doves)의 [Some Cities]의 명 프로듀서 벤 힐러(Ben Hillier)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여 디지털 사운드에서 벗어나 좀더 ‘아날로그’적이고 ‘거친’ 사운드를 담고 있다. 90년대 중반 전성기의 사운드를 연상케 하는 고혹적인 멜로디 라인과 세련되고 뛰어난 전자음악적 감성, 어두운 서정성이 몽롱하고 주술적인 사운드에 실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다.
장엄한 코러스와 주술적인 보컬, 캐치한 멜로디의 중독성 강한 첫 싱글 'Precious'을 비롯하여 감성적인 폭발을 자극하는 훅이 돋보이는 'John The Revelator', 마틴 고어 특유의 바이브레이션 보컬이 서정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주는 'Damaged People' 등 12곡의 감각적인 전자 음악이 담겨있다.
1 A Pain That I’m Used To
2 John The Revelator
3 Suffer Well
4 The Sinner In Me
5 Precious
6 Macro
7 I Want It All
8 Nothing’s Impossible
9 Introspectre
10 Damaged People
11 Lilian
12 The Darkest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