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한 미풍색 솜사탕 맛! 도쿄 보사노바 (Tokyo Bossa Nova) - Breeze

일본의 대표적 클럽음악 전문 레이블 가운데 하나인 "해피니스 레코드(Happiness Records)"는 라이센스를 통해 국내에 그 앨범들이 공개된 큅쏜(Qypthone)과 달리아(Dahlia) 등과 일본 최고의 보사노바 라이브 싱어 사이겐지(Seigenji)의 소속사로 잘 알려져 있는 음반사다. 3명의 단촐한 정예멤버로 이루어진 소규모 회사지만, 일본 클럽음악의 알맹이 꽉 찬 결정체들을 끊임없이 토해내고 있는 건실한 기획력을 자랑하는데, 금번의 “도쿄 보사노바(Tokyo Bossa Nova)” 앨범은 이 회사의 가장 대표적 컴필레이션 시리즈로서 국내외의 수준높은 음악팬들에게 익히 정평이 나있는 기획물이다. 2005년 9월 발매된 총 7집 “Madeira”에 이르기까지 일본 내의 주옥 같은 보사노바 타이틀들을 지속적으로 디벨럽해 오고 있는 색깔있는 편집물로서, 지난 1년 여간의 기나긴 트랙 컬렉션과 물밑 작업을 통해 이번에 드디어 국내에 이 우수한 기획물의 한국 특별판을 진수시키기에 이르렀다.

일본 내에서 활약하는 클럽음악의 우수한 재원들인 오렌지 페코, 사이겐지, 큅쏜, 달리아, 디 인디고, 스나가 티 익스피리언스, 노아 노아, 파인 에이엠, 람프(Lamp) 등에 이르는 수많은 아티스트가 거의 대부분 이 컴필레이션을 비롯해 배출된 전례가 있을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매해에 걸쳐 유수한 스폰서쉽을 바탕으로 시부야를 비롯한 동경 내 유명 클럽에서 관련행사 등을 가지는 등 끊임없이 부가적인 이벤트를 단행하는 도쿄 보사노바 시리즈는 이제 2006년을 앞두고 한국 특별 발매판과 3월 중 한일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오르는 한국 내 이벤트도 추진 중이어서 본격적으로 광범위한 히트의 Multi Using이 이루어질 예정으로 보여진다. 원래는 해피니스 레코드의 자체 클럽음악 컴필레이션이었던 "Happiness Compilation"의 4집 컨셉이었던 보사노바 시리즈가 얼마 전 7집 “Madeira”까지 배출한 대단한 시리즈로 발전한 것을 보면, 이제 이 황홀한 시리즈의 끊임없는 생명력은 하나의 문화현상으로까지 발전했다고 충분히 얘기할 만 하다.

1. Non Finito Samba (Happiness Mix) - Dahlia
2. Haven't We Met - Ritmo Fantastico Feat. Ohta Yuki
3. Word Of Love - Lamp
4. Melody - Balanca
5. Destination Of A Shadow - Out Of Sight Products
6. Melting My Heart - Hiyajo Atsuko
7. 上海Nova - Pierre-Jean Gidon
8. Go Back To The Blue Water - Vice Versa
9. Thorns In My Stomach - Picarismo
10. Alegria - Bophana
11. Reunion Bossa - Shotaro Hattori & His Orchestra
12. To The Origin Of The Light - Inuzuka Sae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