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2월 3일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리치 발렌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사운드트랙. 빌보드 팝 앨범 차트 2주간 1위에 더블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그 유명한 타이틀 주제가 La bamba(3주 1위)와 Come on, let's go(21위) 등의 히트곡과 발라드 Donna 등 리치 발렌스의 노래들이 히스패닉 계열 록 그룹 로스 로보스(Los Lobos)에 의해 멋지게 리메이크 되어 있다.

영화 <라 밤바>의 사운드트랙. 지난 1987년 발표되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2주 연속 올랐던 히트작이고 미국 시장에서만 200만 장이 팔리는 히트를 기록했던 작품이다. 뒤늦게 다시 CD로 재발매되었다. 원래 이 영화는 지난 1959년 버디 홀리(Buddy Hooly) 및 빅 바퍼(Big Bopper) 등과 함께 비행기 추락사고로 열여덟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 뮤지션 리치 발렌스(Ritchie Valens)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가 사망한 지 두 달 뒤에 나온 데뷔 앨범 [Ritchie Valens]에서는 'Donna(빌보드 싱글 차트 2위)', 'La Bamba(싱글 차트 22위)' 등 네 곡의 싱글 히트곡을 남겼고 이 영화가 개봉된 해에 나온 베스트 앨범에서도 'Little Girl'이 싱글 히트했다. 이 사운드트랙에는 히스패닉계 5인조 록 밴드인 로스 로보스(Los Lobos)가 리치 발렌스의 곡을 리메이크하고 있으며 뉴 스윙 붐을 몰고왔던 스트레이 캐츠 출신의 로커빌리 뮤지션 브라이언 세처(Brian Setzer)가 들려주는 'Summertime Blues',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 보 디들리(Bo Diddley)의 'Who Do You Love' 등 네 곡이 추가되어 있다. 특히 영화 중 버디 홀리 역을 맡은 마샬 크렌쇼(Marshall Crenshaw)도 로커빌리 넘버 'Crying, Waiting, Hoping'을 들려주고 있다. 이미 검증된, 로큰롤과 로커빌리, 블루스 넘버들이 넘실대는 명반.

01. La Bamba 
02. Come On, Let's Go 
03. Ooh! My head 
04. We Belong Together 
05. Framed 
06. Donna 
07. Lonely 
08. Crying, Waiting, Hoping 
09. Summertime Blues 
10. Who Do You Love
11. Charlena 
12. Goodnight My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