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pop? 일본의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우는 켄이치 다카노의 솔로 프로젝트.
중학교 시절부터 축구부 주장으로 활약. 한때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기도 하였으며 어릴때부터 음악에 천부적인 소질로 작곡과 연주활동을 해왔다. 고교 졸업 후 데모테잎을 제작해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일본어 강사 생활로 간신히 생계 연명을 하면서도 500여개의 데모테입을 뉴욕 런던의 메이져 레코드 회사에 보냈으나 별다른 성과없이 귀국. 이후 농가를 전전하며 농사를 지으며(여기서부터 내공 드러남^^;) 길거리 공연 연극배우 인디 레이블 운영 등을 해왔다.
데모 작품 ‘공상 X’를 발표하여 운좋게 소니뮤직 오디션을 통과하며 작품의 완성도와 참신함에 주목을 받아 신인에게 이례적으로 고무라 테츠야와 동등한 조건의 레이블 프로듀서로 계약을 했다. 당시 일본음악계에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일이었다. 1998년 3월 싱글 ‘공상 X’로 데뷔. 이후 소니뮤직에서 10여장의 음반을 프로듀싱. 2000년 자신만의 음악을 해야겠다고 결심하여 드림머신 레이블로 이적. 2001년5월 Chappie’를 피쳐링으로 참여시킨 ‘the never ending rainbow’를 pal@pop 이름으로 3년만에 발표하며 영국 벨라 유니온 레이블 통해 유럽시장에 데뷔했다. 2002년 직접 보컬을 맡아 새롭게 맥시 싱글로 ‘공상 X’발매하고 드디어 같은 해 8월 첫 정규앨범 pal@pop 발매한다.
많은 팬들이 2집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2003년 어느날 자신의 이름으로 시집 발표하고 한달만에 1만부가 팔렸다! 그 와중에 솔로 프로젝트 ‘Pal@pop’종료 선언 후 특별한 음악 작업 없이 주말마다 소속사 직원들과 축구게임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타고난 천재성에 비해 삶의 소박한 단면을 지닌 철학적 가사와 시를 읊는 듯한 노래의 주인공 켄이치 타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