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Mr.Memory (하이 미스터 메모리)
1집 <안녕, 기억씨>

싱어송라이터 'Hi Mr. Memory'의 데뷔앨범 '안녕, 기억씨'
'존 메이어', '데미언 라이스' 등 싱어 송라이터들의 계보를 이어 국내에 네오포크 물결을 잔잔히 전해줄 '하이 미스터 메모리'의 데뷔앨범.
'하이 미스터 메모리'는 일관된 주제 의식을 보여주었다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포크에 뿌리를 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스타일은 자기성찰적이라는 측면에서 그 이름에 걸맞을 뿐만 아니라, 앨범과 부클릿의 구성에 이르기까지 흔들림 없는 양상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그 음악적 성취에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기억들을 보편적인 공감대의 울림으로 직조해낸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아니다. 음악적 고집을 지키면서도 대중을 포용할만한 공간을 만드는 일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이 앨범은 그것들을 가능케 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은석
지난 시기와 동시대 대중음악 사이의 다리역할을 해주는 음악적 매력!
지난 시기와 동시대의 음악을 잇는 Hi, Mr. Memory의 첫 번째 앨범'안녕, 기억씨'는 '서정성을 지닌 음악'의 역사적 맥을 잇는 21세기형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 앨범은 8-90년대 수려한 멜로디와 지극히 내면적인 가사로 많은 동시대의 젊은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유재하, 어떤날, 시인과 촌장, 동물원, 김광석 등의 음악적 영향과 계승을 엿볼 수 있으면서도, 동시대를 관통하고 있는 음악적 형식 또한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난 시기와 동시대 대중음악 사이의 다리역할을 해주는 음악적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01 이런 날 이런 나를
02 조제 물고기 그리고 강아지들
03 Dark Circles
04 회색별
05 Help Me
06 그냥 그런 날야
07 숙취 (타이틀곡)
08 아주 오래 전에 아니 그리 멀지 않은 어제
09 안경이 필요 없게 됐어
10 초승달
11 난 정말 몰랐었네
12 숙취 (Radio Ed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