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잼이 남긴 최대 히트작이자 기념비적 하드록 [Ten]

너바나의 [Nevermind]와 함께 90년대 그런지 록을 대표하는 양대 명반이자 록음악사에 있어 일종의 사건과도 같았던 앨범. 이 앨범은 하나의 전설이 되었고, 펄 잼은 데뷔와 함께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시애틀 사운드라기 보다는 레드 제플린으로 대표되는 록의 고전 텍스트에 더 가까웠던 이 앨범은 시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기억해야 할 하드록의 걸작이며 롤링 스톤, Q, 버진 등 주요 매체의 명반 리스트에 끊임 없이 포함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Jeremy', 'Alive', 'Even Flow', 'Once' 등 넘겨 들을 곡이 없는 탄탄한 완성도는 '흠 잡을 곳이 없다'는 올뮤직 가이드의 리뷰가 괜한 호들갑이 아님을 입증해준다.

01. Once
02. Evenflow
03. Alive
04. Why Go
05. Black
06. Jeremy
07. Oceans
08. Porch
09. Garden
10. Deep
11. Re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