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첼리스트 찰리 채플린을 아십니까?
오직 확실한 채플린의 팬만이 알 수 있는 사실! 영화계에 헌신하기 전에 이 위대한 거장이 첼로와 바이올린의 솔로이스트로 유명 연주회를 가졌으며, 이를 위한 곡을 다수 작곡한 작곡가란 사실!
이번에 한국 레코드 레이블 굿이 출시한 2장의 신보 '오! 댓 첼로'와 '토마스 베크만-찰리 채플린'은 작곡가로서의 채플린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희귀 음반이다. 독일 출신의 유명 첼리스트 토마스 베크만이 연주한 이 음반에는 '오! 댓 첼로', '라임라이트', '봄 노래', '봉주르 마담', '봄베이', '탱고 나타샤', '나의 노래', '아름다운 눈', '만돌린 세레나데' 등 채플린이 작곡한 첼로곡으로 가득차 있다.
이중에는 채플린의 영화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곡들도 있고 순수하게 첼로를 위해 작곡된 것도 포함되어 있다. 채플린의 곡들은 순수 클래식이라기보다는 비교적 가벼운 소품에 가까운 것들로 멜랑콜릭한 선율미가 아름다운 곡이라 할수 있다. 베크만은 이 앨범에 실린 채플린의 곡들을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전국 순회 연주를 가져 대성공을 거두는 등 채플린 음악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CD 1
01 Limelight
02 Oh! That Cello
03 There's Always One, You Can't Forget
04 Spring Song
05 Bonjour Madame
06 Falling Star
07 The Peace Patrol
08 Coffee And Cakes
09 Park Avenue Waltz
10 Bombay
11 Crossing The Dance Floor

CD 2
01 Smile
02 Texas-Texas Border
03 Tango Natascha
04 Ambassador Retires
05 This Is My Song
06 A Countess From Hongkong
07 Zigeuner - The Three Ladies
08 Beautiful Wonderful Eyes
09 Napoli - March
10 Dog's Life - Song Triste
11 Bath Tub Nonsense
12 Mandolin Serenade
13 Lime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