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은 ESC에서 발표된 앞선 2장의 앨범과 기본적인 음악적 스타일에 있어서 자연스레 연장선상에 있으나, 그의 오랜 친우인 캔디 덜퍼를 제외하고는 화려한 게스트를 배제하였다. 순수한 그의 밴드 멤버들로 이루어진 이유로 그는 보다 자신이 표현하고 말하고 싶었던 음악에 가장 접근해 있으며 진정으로 이 앨범이 최근의 자신이 하고자 했던 스타일이라고 그는 말하고 있다. 이전의 앨범처럼 화려한 뮤지션의 참여를 기대했던 팬들이라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가 늘 스타의 그늘에만 가려진 연주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정한 이 시대가 낳은 펑크홀릭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앨범은 지난 어느 앨범보다도 제임스 브라운의 혈맥을 이으며 가장 마세오 파커다운 음악을 만끽할 수 있으리라 본다.

1  Come By And See
2  Off The Hook
3  Hats Off To Harry
4  Quick Step
5  Those Girls
6  Moonlight In Vermont
7  Lady Luck
8  Don't Say Goodnight
9  Once You Get Started
10  Those Girls(Bonus Instrumental Track)
11  Lady Luck Re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