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데이즈 3집 앨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또는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이야기하는 노래

뷰티풀데이즈의 정규 3집 미니앨범까지 포함하면 벌써 5번째 앨범 [내일이 없는 것처럼]

그동안 뷰티풀데이즈가 가장많이 들었던 말은 밝고 예쁜? 음악을 할것같은 밴드이름을 가졌는데 사실 음악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었다. 경쾌한 사운드뒤에는 슬픔을 이야기하는 가사가 숨어있고 라이브 무대에서 정적으로 보여도 목소리나 연주에서는 폭발하는 에너지를 느낄수있기 때문이다.

나긋나긋한 음악의 홍수속에서 여전히 밴드적인 사운드를 지켜가는 몇안되는 여성보컬 밴드중 하나인 뷰티풀데이즈의 새앨범은 지금까지의 크로스오버적적이고 특유의 유니크한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힘을빼고 조금더 편안해진 보컬과 사운드 어쿠스틱함이 가미된 변화가 보인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이란 말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의 또다른 의미이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뜨겁고 치열하게 사랑하고 꿈꾸고 그 후에 남겨지는 쓸쓸함 까지도 기꺼이 감당해내는 조금 성숙해진 소년소녀 이야기

뷰티풀데이즈는 이제 자신들의 밝음과 어둠 모두를 웃으며 받아들일수 있게 되었다. 그런 자신감과 솔직함은 음악을 더 아름답게 하였고 프로듀싱 녹음 믹싱 디자인까지 밴드 스스로해낸 이앨범안에 여러가지 형태로 고스란히 담겨있다.

1. Daydream
2. 내일이 없는 것처럼
3. Lovebomb
4. 주말
5. 사슴
6. 아무도 모르게
7. 귀를 기울이면
8. 그곳에 가고 싶어
9. 거품
10. 거짓말
11. 영원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