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 아웃케이스가 없습니다.

약 8개월간의 작업기간을 거친 이번 5집앨범은 기존에 발표했던 예레미의 앨범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어있다. 더욱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하여 레코딩당시부터 많은 심혈을 기울였고 믹싱시간도 기존의 앨범보다 2배가 넘는 시간을 투자하였다. 게스트로는 예전 [예솔아!!]라는 노래로 우리에게도 잘알려진 이자람 씨가 국악 창파트에 참여하였고 그 외에도 여성코러스와 바이올린이 가미되어 신작앨범의 사운드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미 2003년 1월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되었던 미뎀에서 신작의 데모앨범을 세계유수의 록레이블에 전달하여 깊은 관심을 이끌어내었으며 이번 앨범도 일본발매를 위해 일본의 빅터레이블과 협의중에 있을 만큼 세계적인 퀄리티에 다다른 한국의 록사운드로 인정받고 있다. 

총 66분 12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YANNI의 음악을 연상시키는 장엄한 인트로 [Resurrection]을 비롯하여 일에 쫒기어 자신의 진정한 삶을 잃고 있는 현대인의 군상을 그린 [Work-a-Holic], 앨범발매이전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대중적인 록사운드의 모범답안이란 평을 들었던 [Gross Injustic](특히 이곡은 미선이와 효순이를 기리는 곡이기도하다.) 기존의 평이한 록발라드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록발라드를 표방한 [Here I Am] 장엄한 코러스라인과 밴드의 완벽한 연주력이 일품인 [Possible] 유럽풍의 록사운드로 진지한 분위기가 살아있는 [Sneaker]. 국악의 요소가 대폭가미된 대곡 [발해의 바람] 타이틀곡으로 예정되었는 대중적인 록발라드 [오랜 기다림] 동두천 록페스티벌에서 연주했던 모던한 느낌의 [In The Beginning] Joe Santriani, Steve Vai의 연주곡을 연상시키는 [Motion] 예레미 특유의 독특한 발라드곡인 [Adam], 그리고 지난번 월드컵당시 붉은 악마들과 히딩크에게 헌정하는 곡 [The One]등 총 12트랙의 넘버들 모두 어느 하나 빼놓을수 없는 높은 완성도의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이번앨범에서는 국악의 요소를 가미하여 한국적인 록을 모토로 작업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앨범 커버는 벨기에출신의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에릭필립이 담당하고 있다.

01. Resurrection 
02. Work-a-holic 
03. Gross Injustice 
04. Here I am 
05. Possible 
06. Sneaker 
07. 발해의 바람 
08. 오랜 기다림 
09. In The Beginning 
10. Motion 
11. Adam 
12. The One

Bonus CD    
01. Destroyer
02. Edge On The History
03. Gambler
04. Heaven Or Hell
05. Last Mother
06. Western Church
07. 오랜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