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누엘의 고딕 성당의 어쿠어스틱한 공간감을 고스란히 재현해내는 최고의 오디오 파일 오르간 앨범. 감상자의 바로 앞에서 파워풀한 오케스트라와 오르간의 사운드가 재현된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현악기군의 소리와 휘황찬란한 오르간 사운드가 전신을 휘감는다. 전체 오케스트라의 정확도와 파워가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지며 오르간의 음색의 세세한 디테일까지 들려준다. 멀티채널 녹음 SACD 서라운드 레코딩의 진가가 발휘되는 앨범.

생상, 슈트라우스등 낭만주의 작품과 신 낭만주의인 바버, 현대의 자벨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모든 작품들이 대단한 음악적 강도와 풍부한 색감을 지니고 있는 곡들이다.

2003년 루체른 페스티발에서 유러피안 솔리스트 상을 수상한 크리스티안 슈미트의 오르간과 빌드너가 이끄는 사르뷔켄 방송 관현악단의 정교한 연주는 시종일관 벅찬 감동으로 이끌어간다

1. Toccata Fesitiva For Organ And Orchestra Op.36 (Samuel Barber)
2. Symphonie "Avec Orgue": Adagio (Camille Saint-Saens)
3. Symphonie "Avec Orgue": Allegro Moderato
4. Touching Clolurs (Frank Zabel)
5. Feierlicher Einzug Der Ritter Des Johanniterordens (Richard Strau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