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노르웨이 3인조 여성밴드 이페메라의 Blissful & Perfect Pop!
Score라는 앨범 타이틀을 붙일 정도로 미국의 유명 TV 쇼프로그램 Felicity와 Meet the my folks 등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음악들이 담겨있는 베스트음반.
파스텔뮤직이 직접 선곡한 작품집으로 청량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아름다운 보컬 하모니가 완벽하게 결합된 4월의 아침 같은 작품!

+미츠비시 자동차 ek 왜건 CF 음악 & 아사히생명보험 CF 배경음악
+라네즈 (이나영 주연) CF 배경음악
+트윅스 초콜릿 CF 배경음악
+스피츠(Spitz)의 대히트곡 로빈슨 커버곡과 팝의 명곡 Dream a little dream of me 커버 곡 수록

파스텔뮤직이 직접 선곡한 그들의 베스트 앨범인 위 앨범은 앞에 언급한 이들의 가장 중요한 모든 곡 들을 담고 있는데, 이것은 'Sun', 'Balloons And Champagne', 그리고 'Air'와 'Score'에 있는 음원들을 담고 있다. 한국반 보너스 트랙에는 일본 컬리지락씬의 거물 Spitz의 최대히트곡 "Robinson' 커버곡, 이들의 비사이드 곡인 'Gamlissangen'과, 한국에는 멕 라이언의 영화 '프렌치 키스'로 인기를 얻었던 'Dream A Little Dream Of Me'의 커버곡, 그리고 이들 최고의 히트곡인 'Saddest Day'의 새로운 리믹스 버전을 담고 있다. 이전부터 이들을 알고 있던 팬들은 물론이고, 처음 이들을 접하는 리스너들을 모두 소화시키는 음반이라 하겠다. 정갈한 밴드 스코어에 차분한 스트링이 더해지며 감각적인 일렉트로닉한 음향과 화음이 달콤한 멜로디와 적절하게 믹스되어 배치된 이들의 음악은 청량감이 넘치고 어쿠스틱하고 내츄럴하며 같은 북유럽 출신의 밴드인 카디건즈(Cardigans)의 영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북유럽이 아니면 만들어 낼 수 없는 독특한 무언가의 느낌을 가지고 있다. 매우 지적이며 유니크한 귀여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음악은 말하자면 멜랑꼴리한 생각, 그리고 애절한 슬픔과 근심들을 아름다운 침묵으로 바꾸어 이들의 (혹은 우리들의) 주변을 배회하며, 긍정적인 사랑과 그것과는 상반되는 슬픈 뉘앙스를 동시에 담고 있는 그녀들의 고백을 담고 있다. 십대에 데뷔했지만 어느 덧 십년의 시간이 지나고 어른이 된 3인조는 현재 각자 남자친구가 새로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그로 인해 2005년 작품인 'Monolove'는 안정되고 행복한 상태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담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베르겐이라는 자연이 넘처나는 작은 장소에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과 아름다움을 담백한 멜로디에 실어 전세계로 전송하고 있다. 아마 이들의 음악 자체가 비가 내리는 베르겐 거리의 사운드트랙 그 자체일지도 모른다.

1 Nice Day
2 Saddest Day
3 Girls Keep Secret In The Strangest Ways
4 Bye
5 Close
6 Country Song
7 Balloons And Champagne
8 Happy, Grateful, Aware
9 Diamonds In The Sand
10 Oh Yeah
11 Last Thing
12 The Hardest Thing To Do
13 Hey (Nanana)
14 Perfect
BONUS TRACKS
15 Dream A Little Dream Of Me (Bonus Track)
16 Gamlissangen (Bonus Track)
17 It Could Have Been Me (Bonus Track)
18 Saddest Day (Fet Frokost Mix) (Bonu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