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스타바트 마테르 '성모 애가' 협주곡 RV.114, 칸타타 RV.684, 소나타 RV.130, 미제레레 RV.638, 스타바트 바테르 RV.621
연주: 안드레아스 숄 (카운트 테너), 앙상블 415, 키아라 반키니(지휘)

존 엘리어트 가디너, 윌리엄 크리스티, 필립 헤레베헤 그리고 스승인 르네 야콥스 등 바로크 음악의 권위자들과 꾸준히 연주와 녹음을 해 온 안드레아스 숄은 알프레드 델러 이후 최고의 카운터 테너로 알려져 있다. 이 음반에서도 그의 안정감 있고 탁월한 미성은 여지없이 살아나고 있는데 특히 성모애가의 연주는 북받치는 내부의 슬픔을 절제된 감정처리로 표현해내고 있어 경건하고 성스러운 느낌을 배가 시킨다.

*'96 그라모폰상 바로크 성악부문 수상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경의를 표현하는, 가장 추천하는 걸출한 음반'- 그라모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