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시도된 색소폰 사중주로 연주한 바흐 코랄 변주곡의 정소 색소폰 사중주단 블라인드맨, 바흐를 연주하다. 본격 오디오 파일용 앨범으로 바흐, 그 화려하고 웅장한 영혼의 울림을 감상하세요.
" 색소폰 주자의 길로 처음 들어섰을 때 나는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를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연습하면서 커다란 충격을 경험했다. 이 작품은 내게 놀랄만한 폭의 소리를 제공해 주었다. 몇년 후 블라이드맨 사중주단에서 우리는 실내의 음향 측정, 앙상블의 밀도를 더하기 위해 바흐의 4성 코랄을 연주했다. 그러나 나는 바흐의 음악을 우리의 음악회 프로그램에 결코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우선 블라인드맨 사중주단에게 있는데 나는 항상 다른 형태의 예술들과 대립적인 관계를 중요시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말하자면, 누군가 이야기했듯이, 바흐의 작품들은 색소폰 연주로는 금기시 되었던 것도 하나의 원인이었다. 하지만 이 코랄 작품들을 연주하면서 우리 사중주단은 점차 신비한 경험 속으로 빠져들었으며 보다 깊숙히 바흐의 세계를 탐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과연 우리에게 적합한 작품들이가라는 나의 질문은 근 300년이 된 이 음악에게 색소폰 사중주가 본질적인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확신을 점차 갖도록 만들었다. 나의 선택은 코랄 변주곡이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작품들을 통해 나는 번뜩이는 독창성과 깊은 감정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젊은 바흐가 독창적으로 얽혀 놓은 성부들을 네 대의 색소폰을 통해 풀어 헤쳤을 때 그 결과는 차분한 토명함이란 사실이다. 온화하고 폭넓은 색채의,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이 작품은 순수한 즐거움의 세속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모든 음악의 근원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숨결(breath)이라는 것이었다. "
- 에릭 슬라이힘 -

BWV 766 'Christ, der du bist der helle Tag'
01 Cantus Firmus - alto saxophone
02 Partita Ⅰ- Choral
03 Partita Ⅱ
04 Partita Ⅲ
05 Partita Ⅳ
06 Partita Ⅴ
07 Partita Ⅵ
08 Partita Ⅶ
BWV 767 'O Gott, du frommer Gott'
09 Cantus Firmus - tenor saxophone
10 Partita Ⅰ- Choral
11 Partita Ⅱ
12 Partita Ⅲ
13 Partita Ⅳ
14 Partita Ⅴ
15 Partita Ⅵ
16 Partita Ⅶ
17 Partita Ⅷ
18 Partita Ⅸ
BWV 770 'Ach, was soll ich Wunder machen'
19 Cantus Firmus - baritone saxophone
20 Partita Ⅰ- Choral
21 Partita Ⅱ
22 Partita Ⅲ
23 Partita Ⅳ
24 Partita Ⅴ
25 Partita Ⅵ
26 Partita Ⅶ
27 Partita Ⅷ
28 Partita Ⅸ
29 Partita Ⅹ
BWV 768 'Sei gegruset, Jesu gutig'
30 Cantus Firmus - soprano saxophone
31 Partita Ⅰ- Choral
32 Partita Ⅱ
33 Partita Ⅲ
34 343. Partita Ⅳ
35 Partita Ⅴ
36 Partita Ⅵ
37 Partita Ⅶ
38 Partita Ⅷ
39 Partita Ⅸ
40 Partita Ⅹ
41 Partita Ⅹ
42 Partita ⅩI